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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말씀요약

[25.4.27 주일말씀 설교전문]
2025-05-02 14:02:28
가포매니저
조회수   8

‘세상을 살면서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많은 경우 <인간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어느 곳이든, 갈등과 다툼이 발생하기 마련이죠. 이런 이유로 직장을 이직하기도하고, 정든 곳을 떠나기도 하고, 관계를 끊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그 원인을 대개는 타인에게서 찾습니다. 다른 사람 탓을 합니다. 예를 들면, 가정에서는 <배우자 탓>, 직장갈등에서는 <못된 동료 탓>, 교회갈등에서는 <성령충만하지 못한 목회자 탓>... 그런 것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그러나 좀 더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오늘 야고보는 그것이 <정욕 때문이다> 말씀합니다.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싸움과 다툼의 원인을 <정욕>이라 말합니다. 정욕이 무엇인가요? 보통은 <성적인 죄>를 생각하지만, 그러나 정욕은 매우 포괄적인 말입니다. 정욕은 “마음속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욕구”를 다 포함합니다. 결국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고집하는 것, 내가 하고싶어하는 것을 채우고자 추구하는 것> 그것이 정욕입니다. 그런 면에서 정욕은 좋은 일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이전에 같이 사역했던 목사님 중에, 이분은, 가정생활이 좀 부실합니다. 부부관계도 그렇고요. 그 사모님이 직장다니면서, 자녀양육까지.. 온갖 수고를 다하는데.. 아이들이 셋인데, 다 어렸어요. 그런에 이 목사님이 야구광이예요. 월요일만되면 리그뛰러 가는 거예요. 뭐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체력관리하는 것 좋은 일이죠. 그런데.. <딱 하루 쉬는 날, 밀린 가정 일도 좀 돕고, 아이들과 시간도 보내고 해야하는데..> 사모님이 바라는게 얼마나 많겠어요. 형광등도 좀 갈아줘요. 저것도 고쳐줘요. <안돼. 나중에.. 그래도 월요일엔 야구하러 가야 돼> 하면, 그게 정욕입니다. 저한테도 이웃교회 목사님이 월요일에 테니스치러가자고... 라켓까지 다 주겠다고.. <안됩니다. 월요일마다 가면 집에서 쫒겨납니다> 그랬죠. 
또 교회 사역하다보면, 교회 일이 좀 바빠서 늦게까지 할때도 있고, 월요일 심방이 잡힐수도 있고.. <아, 나는 그래도 야구하러 가야 돼> 이게 정욕입니다. 이런 정욕은 다양한 모양으로 표출됩니다. 교회사역을 할때도, <어떤 사역을 반드시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생각하는대로, 고집하는 것도 정욕>입니다. 그래서 이런 정욕이 있을 때면, 언제든지 다툼이 생기고 갈등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러니.. 다 그렇다 할수는 없지만, 많은 경우 다툼과 갈등의 원인이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나의 정욕때문이다>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정욕이란 것이, 내 뜻대로 고집하면 고집할수록 만족이 되고,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십시요.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정욕이 그렇죠. 정욕이 욕심과 본질이 같은데... 자족하지 못하는 그 마음에, 무엇을 갖다넣은들 채워질까요? 정욕은 그런 것입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부부사이에 아내가 남편에게 “당신은 왜 남들처럼 나를 생각해주지 않아요. 누구네집은 설거지도 잘해준다는데, 누구네집은 청소도 해준다는데..” 하면서 잔소리를 계속해서 해대면.., 사랑받는 아내가 될 수 있을까요?.. 
반대로,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은 예배를 그렇게 열심히 나가면서, 나한테 순종하지 않는건데, 당신 도대체 뭘 배운건데.. 왜 나를 무시하는데, 나를 좀 존경해 봐. 나를 좀 존경해보라고..” 그런 남편치고 존경받는 남편 없습니다. 

그럼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야고보는 말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 <하나님께 구하라>는 말입니다. 
자꾸 투쟁해서 싸워서 얻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얻으라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그것을 채워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또 하나님은 채워줄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생각할 거예요. <아이고, 뭐 기도해봐도 안되던데요>.. 야고보가 이것을 알고 그 원인이 뭔가를 말해줍니다.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을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필요를 구할 때, 우리의 필요만 이야기하고... 그 후에 그 필요가 채워지는 방법과 시간은 하나님께 딱 맡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정욕이 됩니다. 
@내가 직장의 승진을 위해서 기도할 때, 가장으로서, 아이들은 커가고, 가정을 더 잘 뒷받침해야하기에 구하는 거예요. <하나님! 저에게도 승진의 기회를 주세요> 기도하는 거죠. 그런데, 같은 동창들은 다 잘 나가고 더 높은 자리에 있고.. <이거 뭐야? 내가 질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구하는 것은 정욕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교회나오지 않는 남편을 위해서 기도할 때, <정말 우리 남편이 구원받지 못하면 어쩔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안타까워서 기도해야 하는데, <남편이 교회나가면 사람 좀 되겠지, 나한테 좀 잘해주겠지> 하면, 그게 정욕의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우리의 부족한 것, 결핍된 것, 모든 것들을 채워가길 원하십니다.
야고보가 미리 이야기했죠.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예수님도 말씀하셨죠.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우리가 하나님의 앞에 내 뜻, 내 고집을 내려놓고,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신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면 사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해서 정욕을 추구하고 산다면 어떻게 되는가?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4절입니다.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하나님께 필요를 구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필요를 채우려하는 사람을 두 가지로 묘사하는데, 하나는 <간음한 여인>, 또 하나는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왜 간음한 여인일까요? 여기서 간음은 영적인 간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제쳐놓고, 자꾸 다른 것에 마음을 두고, 눈길을 주고 하면서 세상적인 것으로 필요를 채워가려하는 겁니다. 그것이 영적 간음이라는 거예요.  
또 <왜 하나님의 원수인가?> 이 세상은 어둠에 속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사상의 모든 사상과 교육, 조직,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안 계시다하는 가정>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이 우주의 중심이다>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의 행복>입니다. 하나님이 영광, 이런게 아니예요. 그래서... <하나님 없다는 가정을 두기때문에, 인간의 문제는 인간이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 모든 사상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과 이미 거리가 생겨진 것이고, 그런 세상을 통해서 세상적인 방식으로 계속해서 나의 필요를 채워가려하는 것이 곧 세상과 벚되어 사는 것이고,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원수로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과 벚되면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죠. 우리나라 일제시대 때, 우리 독립투사들이, 일본 경찰들보다 더 두려운 사람들이 누구냐면, <한국사람으로 일본경찰이 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독립열사들 정보망을 다 알기 때문에, 밤에 몰래 찾아와도, 급습해서 체포하는 거예요. 뭐 먹고 살기위해서 했다 할 수도 있지만, 이유야 어땠든, <내가 일본에 붙어서 일본경찰이 되었다> 하면, 독립투사들에게는 , 대한민국 조국에는 원수가 되는 것이죠. -- 같은 원리로 우리가 세상 편에서서, 세상을 너무 사랑하고 세상의 추구와 세상의 흐름을 전적으로 따라 산다면, 그것이 세상과 벚이 되어버리는 것고, 자동적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적인 방법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필요를 채워갈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럼 그렇게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야고보가 말하는 몇가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1.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까? 어떻게 구할 자격이 주어졌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옛사람인 죄인인 나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통해 나를 보십니다. 그러니 얼마나 사랑스러워요. 우리를 보실때... 우리는 그 사실을 항시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고 은혜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그분의 공로때문입니다. 그래서 겸손해야되는 겁니다.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임한다 말합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입니다. 모든 죄의 원흉이요 뿌리가 교만이고, 그 교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온갖 좋은 것들을 차단시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낮은 자로 살아가면, 결국 하나님이 높여주신다는 거에요.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 세상 편에 설 것인가? 세상적인 방법을 통해서 내 정욕을 계속해서 채워갈 것인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내 필요를 구하며 살 것인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것인가? 세상을 가까이 할 것인가? 그것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애매한 것은, 무엇인가? 똑 뿌러지게 정하지 못할 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직전이 가장 그렇습니다. 마음속에 여러 갈등과 두려움이 찾아오는데, 그 갈등과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길은 <정하는 것>입니다. 그냥 믿기로 작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기로 작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 세상의 뜻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것인가? 세상 사람들의 의견과 상식을 따를 것인가? 그것을 정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편에 서겠습니다. 제 편에 되어주십시요>하면, 두려움이 싹 사라집니다. 그러면 마귀가 더이상 우리를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3.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이 말씀은 조건부 말씀처럼 보여지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까이 할때만 오시고 멀리계신가? 아닙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확실한 약속을 새겨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며 가까이할 때, 더 확실히 나와 함께 계시고,  내기도를 듣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을 멀리 계시다 여기지말고, 가까이 가까이 모시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4.회개해야 합니다.  
8절 하반절에 보면,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손을 깨끗이하라.. 두마음을 품지 말고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이건 뭘 하라는 겁니까?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세상적인 방법으로 나의 모든 필요와 욕구를 채워가려는 것을 내려놓고, 더 이상 정욕을 쫓아 살지 말고, 하나님의 통해서 내 필요를 채워가겠다 하는 <한가지 마음만>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뿐만이 아니라, 손을 깨끗이하라— 행동으로 옮기라는 거예요. 
그것을 가볍게 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그렇게하라는 거예요.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진심으로... 진지하게..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통해서 내 필요를 채워가기로 결단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 중에 계십니다. 하나님 은혜가운데, 승리하는 복된한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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