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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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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1.1 주일말씀 설교전문]
2026-11-01 13:00:00
가포매니저
조회수   9

2026주일.11.1 사61,1-3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
지난 주일 제가 설교하면서 결혼 기념일 이야기를 드렸는데, 어떤 분이 저희 집사람한테 꽃병을 선물하신 겁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 꽃병이 꽃이 꽂혀지기 전까지는 내가 편히 두 발 뻗고 편히 잘 수 없겠구나’ 직감하고, 결국 몇일 전 꽃을 사서, 쪽지를 써서 선물로 주고, 꽃병을 채웠습니다. 꽃병을 사주신 자매님,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결혼기념일 사건은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2주 후에 있는 말씀 집회를 앞두고 내적 치유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태기 목사님이 쓰신 '내면 세계의 치유'라는 책의 서두에 보면 나도 모르는 운전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운전수가 누구인가, 어릴 적 상처가 만들어 놓은 운전수입니다.
이 운전수는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다가, 어떤 특정한 상황과 여건이 만들어질 때 불쑥 나타나서, 내면의 운전대를 쥐어 잡고, 파괴적인 쪽으로 인생을 몰아갑니다. 
그런 경험들 하지요. 저에게도 그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성들을 대하는 것이 좀 어려웠었습니다. 5형제 집안에서 여자라곤 어머니 한 분 계셨고 남자들만 가득한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익숙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무대공포증도 있었죠. 사람들 앞에 있으면 필요 이상으로 긴장되고, 얼음이 돼 버리고. 
사람들 안에 트라우마라는 것이 있죠. 평소에 평안할 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때, 그 아픔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아픔과 상처는 마치 구정물 통과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감정이 요동치고, 가라앉아 있었던 오물 찌꺼기가 순식간에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제 범위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마치 목동이 고삐를 잡고 큰 소를 끌고 가듯, 나도 모르는 운전사가 내 감정, 마음과 생각의 운전대를 쥐고 걷잡을 수 없는 길로 이끌어갑니다. 무의식 속 상처가 내 삶을 조종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아주 소수의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사람마다 이런 내면의 아픔과 상처는 다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걸 얼마나 해결했는가입니다. 거기에서 인생의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럼, 이것을 그대로 간직하고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큰 위험성을 안고 사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내 안에 깨진 그릇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릇이 깨져 보십시오. 깨진 것은 칼이 됩니다. 무엇이나 깨진 것은 날카로워지고 위험한 도구가 됩니다. 이 세상이 왜 이토록 안전하지 않은 세상이 되어 가고 있을까요? 세상 도처에 깨진 그릇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릇 깨지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잖아요. 그렇게 깨진 그릇이 많을수록 세상은 위험한 곳이 됩니다. 극도의 경쟁 속에서 약육강식의 원리가 지배하고, 거짓과 폭력이 난무하고 그 속에서 인간의 존귀함이 파괴되고, 극도의 스트레스 가운데 살아갑니다. 

누군가 그런 연구를 해봤다 그러죠. 귀뚜라미 같은 곤충을 좁은 공간에 가둬놓니까, 얘가 빠져나가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러다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미쳐가는거예요. 결국 옆 동료까지 공격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서로 물어뜯고, 심지어는 집단 자살을 한다 합니다.
여러분, 이게 참 심각한 일 아닌가요? 현대인들이 이런 스트레스에 얼마나 노출되어 사는지...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공황장애 환자가 40만 명에서 60만 명 사이로 추정합니다. 이 문제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가 25만명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이러한 종류의 심리적인 어려움은 더 이상 특별한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그만큼 내면세계의 아픔과 상처는 현대인의 삶 깊이 찾아 들어와 있고, 저와 여러분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적 치유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만지심으로 아픔과 상처에서 놓임을 받아야 합니다. 그 묶임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건 우리의 원함, 이전에 하나님의 원함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예요.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의 상처에 묶여 한 평생을 아프게,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여러분! 어떤 부모가 자녀가 평생 상처를 가지고 사는 걸 원하겠습니까. 어찌하든 거기서 놓임받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우리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거기로부터 자유하며 회복될 수 있을까요? 두 가지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1.난폭한 운전수를 찾아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병을 고치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 내면의 상처를 치료하고자 한다면, 아프더라도 문제의 출발점에서 그 상처를 피하지 말고 그 상처와 직면해야 합니다. 
‘왜 나는 같은 상황에서 늘 반복되는 실패자가 될까’, ‘왜 지나치게 과잉 반응을 일으킬까’. 그 원인이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 난폭한 운전수입니다. 아픔과 상처가 만들어 낸, 난폭 운전수예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렇게 된 원인 중 많은 부분이 내가 원치 않는 중에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어린 시절 받은 상처가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 상처는 내가 만들어낼수가 없어요. 누구로부터 받은 것들이예요. 대부분 누구로부터 받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로부터 받습니다. 어른들로부터 상처 받습니다. 이것은 내 영역 밖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받은 것들이예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는 매우 뿌리 깊게 자리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쓴 뿌리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을 좌절시킵니다.
내면세계의 치유라는 책에 정태기 목사님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이분의 가정사가 참 기구합니다. 어머니는 첫 번째 결혼에서 아기를 못 낳는다고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사별한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결국 아버지가 된거죠. 그런데 아버지는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고, 어머니는 쫓겨났지만, 전 남편을 그리워하며 삽니다. 그렇게 남남처럼 살다가,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려 나가버립니다. 어머니는 어떻게 사시냐? 정 붙일 데가 없으니 농사일에만 몰두합니다.  그러니 어릴 적부터 어머니 사랑에 목마른거예요. 그 포근한 어머니 사랑에 대한 갈구 때문에 그 사랑이 채워지지 않으니, 마음속에 분노, 짜증, 욕구 불만이 쌓여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라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 하다 못해 집에서 기르는 소까지 학대했다는 거예요. 이것을 훗날 정태기 목사님은 자신 안에 있는 <난폭한 운전수>로 부르게 됩니다. 
이 운전수를 해결하지 못하니, 정 목사님은 37살이 되도록, 봄만 되면 마음도 이상해지고, 몸도 이상해지고... 그렇게 봄을 탔다는 것이죠. 겨울이면 어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내다가, 봄만 되면 어머니가 밭에 일하러 나가버리니, 봄이 싫은 겁니다. 어릴 적 쌓인 경험이 장성한 다음에도 이유도 모른 채 봄만 되면 몸과 마음이 이상해졌다는 거예요.  
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미국에 가서 상담학을 공부하는데, 지도교수를 만나는 것이 그렇게 무서웠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어른들과 밥 먹을 때 어린애들이 반찬을 함부로 집지 못했지요. 어느날 생선 요리 후 젓가락을 먼저 댄 겁니다. 그 순간, 아버지가 어린 아들의 손을 탁 친겁니다. 굉장히 세게 친 모양입니다. 그랬더니 생선도 날아가고 젓가락도 날아가고 손이 퉁퉁 부었는데, 어머니가 젓가락을 다시 쥐여주니까 얼이 빠져서 밥만 퍽퍽 퍼먹었다는 거예요. 참, 그 모습을 생각하면 어린애가 얼이 빠져서 말도 못 하고 무서워서 밥만 퍼먹었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요. 
그렇게 장성해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 생활이 원만했겠습니까? 처음 5년 동안은 아내에게 아내가 아니라 엄마를 기대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내가 엄마가 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힘든 겁니다.  
또 이런 경우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이것도 다루어야할 큰 문제죠.  
가끔 그런 분들 계십니다. 특정 학교 출신을 싫어합니다. 그 학교 나왔다 하면 그냥 이유없이 싫은거예요. 그거 왜 그런가, 봤더니 그 사람이 그 학교 시험 봤다 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운전수가 들어앉아 있는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왜 그럴까, 내가 왜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반응할까"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기 속에 <나도 모르는 운전수>가 들어앉아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럼 이것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속에 어떤 운전수가 언제부터 무슨 연유로 들어와서 나를 끌고 다니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찾아내서 어떻게해야할까요? 쫓아내야죠. 불법운전수를 쫓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내적치유>입니다. 내면에 눌린 영혼을 해방시켜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은, 그 상처를 찾는 것이고, 그 상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이에게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그렇게 하잖아요. 어디가 아프면, 고칠 수 있는 분에게 나아가서 진단을 받고 몸을 맞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치료가 시작됩니다. 
정글의 왕 사자가 몸에 상처가 났을 때, 그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누가 그걸 고쳐주겠어요. 병원도 없고... 상처가 나면, 큰 바위에 올라가서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그 상처를 드러낸답니다. 그러고 그 태양빛에 그 상처가 소독되고, 아무러지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참, 머리 좋죠. 본능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내면에도 상처가 있고 피가 흐릅니다. 마음에 피눈물 흘린다고 하잖아요. 사람 마음이 참 유리같이 약합니다. 상처에 취약해요.  
뭐 몸에 상처는 병원가서 꿰매든지, 붕대를 감든지하면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 마음에 흐르는 피는 어떻게 할거냐 말이죠. 
결국, 이 마음을 치료해주실 수 있는 분에게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누가 이 깨진마음, 피눈 물흘리는 상처난 마음을 고치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분께 가지고 나아가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생각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2.하나님은 고쳐주십니다.  
오늘 이사야 61편의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기 그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1절을 보십시요.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이사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장차 700년 후에 일어날 그리스도 메시아에 대해 예언합니다. 이 예언 그대로 예수님께서 700년 후에, 나사렛 회당에 들어가셔서, “이 말씀이 응하였다” 선언하십니다.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말합니다. 복음이지요. 세상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고통받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는 하나님이 주신 그 부유한 것들을 다 빼앗아 가는 도둑, 강도입니다. 그렇게 좋은 거 다 빼앗기고 쩍쩍 갈라진 강바닥처럼, 깨진 그릇처럼, 결핍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인생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기쁜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소식일까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쳐 주시는, 이런 일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갇힌 자를 놓아주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럼 우리 인생을 가장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죄입니다. 죄가 만들어낸 수많은 부산물들입니다. 그래서 상처받고, 깨어지고,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남을 찌르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결박에서 자유를 주시겠다, 해방시켜 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게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심으로 지금까지 슬퍼하던 자들이 화관을 쓰고, 기뻐하며 찬송하는 자들, 의로운 나무처럼 멋지게 회복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만드시겠다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이 일을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상처 입고 고통받는 이들을 치유해 주셨을까요?
모든 것을 용납하시는 사랑으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아픈 과거를 치유해시고, 뽕나무 위에 삭개오, 따돌림과 거절, 외면의 상처를 용납하심으로, 환대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타인을 원망하며 38년을 살아온 소망없는 환자를 치료해 주심으로 그 내면의 상처까지 고쳐주셨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며, 죄의 결박속에 살아가던,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 죽음의 위기에서 건져주심으로, 그 뜨거운 은혜와 사랑으로 그 삶을 자유케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 인생이 가진 무거움을 아시고, 그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가지고 나에게 오라 말씀하시지요.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겠다 약속해 주십니다.  
이것이 마음의 치료입니다. 마음에 난 상처를 무엇으로 치유하시겠습니까? 마음의 상처는 마음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에 그것을 행해 주신 것입니다. 상처 난 우리의 삶에 찾아오셔서,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찾아오셔서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신 것입니다. 그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이 치료의 빛과 광선이 되어서 그 상처를 아물게 하고 새살이 돋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예수님의 용납하심과 사랑하심, 우리의 기억을 새롭게 고쳐 주시는 겁니다. 우리 기억을 치료해 주시는 겁니다. 이전에는 그때 그 사건, 그 기억이 떠오를 때면 가슴이 조여 오고 마음이 눌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고 그런 아픔의 기억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기억이 나를 흔들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난폭 운전수를 쫓아내니 더 이상 그 기억이 나를 아프게 하지 못합니다. 아프지 않습니다. 나의 실패의 기억들이 더 이상 죄책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만 보일 뿐입니다. 
저는 찬양 중에 찬양의 가사를 너무 좋아합니다. 

1. 십자가 그 사랑 멀리 떠나서 무너진 나의 삶 속에 잊혀진 주 은혜
돌 같은 내 마음 어루만지사 다시 일으켜 세우신 주를 사랑합니다
2.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지 않고 이전에 행한 모든 일 생각지 않으리
사막에 강물과 길을 내시는 주 내 안에 새 일 행하신 주만 바라보리라
(후렴) 주 나를 보호하시고 날 붙드시리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주 너를 보호하시고 널 붙드시리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의 자녀라

결국에는 보배롭고 존귀한 자로 우리를 세워 주십니다. 
죄의 구덩이, 상처의 자리에서 우리를 건져내셔서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가 되어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치료하시는 주님 앞에, 우리 자신들을 내어드리면 이전의 상처는 더 이상 나를 찌르는 칼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나를 더 깊고 완숙한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시는 은혜의 재료가 됩니다. 그리고 상처 입은 자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위로자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치유할 수 없는 슬픔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토마스 모어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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