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단기선교 다녀온 청년 한동혁입니다.
이번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단기선교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교를 가기로 했을 때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예전에 태국 단기선교를 갔을 때 영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힘들면 어떡하나’라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베트남에 가보니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를 통해 힘들지 않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베트남 교회를 방문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공안들이 많아서 자유롭게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성도님들은 밝은 얼굴로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 무너지지 않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선교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하신다는 사실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노지에서 예배를 드렸는데요, 현지 선교사님이 “1년 동안 주일에 딱 두 번 비가 왔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혹시나 우리가 예배드릴 때 비가 오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어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예배 준비를 할 때만 먹구름이 몰려왔다가, 막상 예배를 시작하려 하니 하늘이 맑아지는 걸 보았습니다. 또 이동할 때만 비가 내리고, 사역을 할 때는 단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아, 하나님이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확신을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교 기간 동안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조선시대때 외국선교사님들이 와서 복음을 전해주셨던 것처럼, 이번에 우리가 심은 작은 씨앗이 언젠가 열매 맺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청년 한동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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