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지난 수요기도회에는 국제가정교회 사역원 이사이신 이원준 선교사님이 방문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머나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 36년간 선교 사역을 감당하시며,
수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그곳에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 오셨습니다. 참으로 깊은 감동을 주는 삶의 이야기였습니다.
현재 가정교회는 대륙별로 북미, 한국, 대양주, 중앙유라시아 등 4개의 가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도 출범을 준비 중입니다.
'이원준 선교사님은 전체 가사원을 아우르는 국제화팀 팀장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
가장 크게 성장한 한국가사원은 24개 초원, 116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그중 창원지역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목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원준선교사님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가정교회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든든히 세워지려면 두 가지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첫째는 가정교회의 본질과 시스템입니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3축(목장모임, 주일연합예배, 삶 공부)과
4기둥(교회의 존재 목적, 보고 배우는 제자훈련, 성경적인 사역분담, 섬기는 리더십)의 기본 정신은 변함없이 깊어져야 합니다.
동시에 이 3축 4기둥의 정신 위에서 각 지역과 상황에 맞는 다양성과 신축성, 유동성을 잘 발휘하고 이를 포용하는 유연함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굳건한 네트워크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칫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흘러가기 쉽기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핵심 가치를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서 국제가사원은 1세대(출범 세대)와 2세대(가정교회 경험 15~20년, 은퇴를 앞둔 세대)를 지나서도 흔들림이 없도록
40~50대 목회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앞으로 저와 우리 교회의 역할 역시 점차 커지리라 생각하며,
선교사님은 이런 연합사역에 저와 우리교회가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잘 세워지는 일입니다.
무엇이든 나누어 주려면 우리 안이 먼저 풍성하게 채워져야 합니다.
가포가족 한 분 한 분이 끊임없이 성장해가야하며, 리더십의 역량이 강화되고, 27개 목장이 든든하게 서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귀한 통로로 사용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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