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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28 담소] 진리는 승리합니다
2026-06-27 10:22:42
한재동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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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안식월 한주간을 남겨두고 곧 저의 사역 자리로 돌아갑니다.

배려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쁨넘치는교회에서의 10일간 연수를 마치고, 바로 이어서 전지석, 유지연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이코이노아루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년 전 단기 선교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일본 땅에 복음이 전해진 시기는 가톨릭 기준 1549년이고, 개신교는 우리보다 26년 정도 앞선 1859년입니다.

기독교 역사가 이토록 일찍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복음화율은 여전히 0.4%, 1% 미만인 미전도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주일 이후 선교사님과 몇 군데를 다녀보니 곳곳에 신사와 절이 편만하게 있었고, 믿음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현세적인 복을 기원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한 유적지 신사에 있는 신은 '음식을 잘하게 해주는 신'이었습니다. 음식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며 손 모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코이노아루교회가 세워진 지도 어느덧 7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어른 성도 20여 명, 어린이와 청소년 1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주일 예배 설교로 이런 메시지를 나누었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진리는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어둠은 항상 강력하여 진리를 압도하는 듯했습니다.

노아 때도, 아브라함 때도, 사무엘과 에스라, 느헤미야 때도 그러했습니다. 예수님 시대와 사도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어둠을 몰아내고 죽음을 이기심으로 승리하셨고, 하나님의 교회도 끝내 승리할 것이라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코이노아루교회가 앞으로 예배당 이전을 순조롭게 마치고,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교회에는 삶이 변화된 귀한 증인이 있습니다

26살에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료헤이' 형제입니다.

변화되기 전, 청소년 시절의 료헤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문제아였습니다.

폭주족으로 차를 못으로 긁고 다니며 무서운 눈빛을 가진 반항아였습니다.

폭력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말도 거의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전 선교사님 부부는 이런 청년을 한없이 품어주었습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을 교회에서 살다시피 곁에 두며 밥을 차려주고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결국 그의 내면에서 어둠이 떠나가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생명의 빛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지금은 든든한 일꾼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진리는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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