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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2] 김홍근/이경희 선교사(독일)
2025-06-15 03:53:22
진하영
조회수   9

네이버메일-선교편지입니다.

-선교사 : 독일, 김홍근/이경희선교사
-수신일 : 2025년 6월 12일 (목) 오후 7:5
-후원형태 : 후원선교사
-담당목장 : 12독일목장

***긴급 기도요청***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동역자님과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먼저 조심스럽게 제 상황을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작스럽게 좌반신에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가 약 10분 후 다행히 회복되었습니다. 주말이 독일 연휴여서 병원 방문이 지연되었지만, 화요일 담당 의사를 만나본 결과 TIA(일과성 허혈 뇌졸증)로 진단받아 급하게 대학 병원 응급실로 가게되어 현재 입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다고 하시면서도, 향후 더 심각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이런 증상이 나타나 마음이 무겁지만, 주님께서 지금까지 지켜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CT와 초음파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내일 오후 퇴원 예정으로 MRI 검사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 가지 염려되는 부분은 현재 여행자 보험만 있어 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도 선하게 인도해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로 맡겨드립니다.
또한 구강 낭종 제거 수술을 위해 베를린의 한 병원을 찾았는데, 보험 적용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 모든 의료적 필요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잘 해결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여름 청소년 영어 캠프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재정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팀의 경우, 현재 4명의 참가자만 확정된 상태이고 16명이 여전히 대기 중입니다. 이번 캠프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팀과 이스라엘 팀이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청소년 제자 훈련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10명의 청소년이 참석하여 리더십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6명이라도 더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시고, 그리고 전체 캠프 재정 중 부족한 약 5천 유로의 추가 재정이 이달 내로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캠프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청소년들과 다른 참가자들이 주님의 마지막 때 추수꾼으로 준비될 수 있다는 비전을 생각하면, 이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 아침 묵상 중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역대하 29:36). 이 말씀을 통해 지금의 모든 상황들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이 모든 상황들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찬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해주셨듯이, 앞으로도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 제목들을 정리해드리면:

제 건강의 완전한 회복과 재발 방지
의료비와 수술비가 잘 해결되도록
여름 캠프를 위한 추가 재정 1만 달러가 이달 내로 마련되도록
이스라엘 청소년 최소 6명이 더 참석할 수 있도록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님의 제자로 온전히 준비되도록
동역자님의 귀한 기도와 관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동역자님의 사역과 가정에도 풍성한 은혜 베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감사함으로
브란덴부르크에서 김홍근 이경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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