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2024년 봄, 이기섭 작가님은 교회 선교관에서 3일을 머무르면서, 한두찬장로님, 윤영옥권사님 등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마산병원도 들려서 과거의 흔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한 사람의 생애를 글로 표현해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오랜 수고 끝에 [닥터 패티슨의 특별한 처방전]이 출간되었습니다.
마침 책이 일찍 도착되어, 첫페이지를 열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표현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도록 해 주었습니다.
선교사님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마치 옆에서 지켜본 분처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선교지망생의 필독서라 생각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신자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무엇보다도 가포교회 성도님들은 교회와 병원, 지역을 아우르는 지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이 땅에 발을 디디신 많은 선교사님들이 다 그렇겠지만, 한 알의 밀알처럼 자신의 삶을 이 땅과 영혼들을 위해 녹여내는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랑하셔서, 작은 예수(제자들)을 보내신 것 같습니다.
패티슨선교사님의 생애도 그러합니다.
그분의 삶에서 예수님이 보입니다. 오드리 사모님의 헌신적인 내조도 깊은 감동을 줍니다.
어려운 지체들을 거두어들이고, 당신의 집을 기꺼이 개방하여 머물도록 하고, 많게는 한 달에 100명이 넘는 이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하는 일은 제 마음을 숙연해지게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이 이룬 업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업적보다도,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가볍게 지나가지 않고, 마음을 다해 섬기셨던 선교사님의 내면 중심이 보석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상급을 많이 예비해 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교우들의 마음을 담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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