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Community)

가포Band

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25.8.21 ] 생애 첫 단기선교
2025-08-21 13:06:44
김종민
조회수   43

안녕하십니까?~ 김종민 집사입니다. 

 저는 신앙생활 36년동안 단기선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이번에 처음으로 갔습니다. 

주로 문화 및 공연예술 관련 유럽이나 동아시아 일부에만 업무차 많이 다니기는 했지만 이렇게 선교 목적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처음으로 가보게 되어 기대 반, 우려 반 이었습니다. 

회사에도 장기 연차를 미리 내고 직원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한 후 한참  2026년 예산안 작성 중임에도 매우 중요시기 임에도 다녀올 수 있게 해주신 주님과 그리고 직장에서 동료직원,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자녀 양육에 수고한 아내에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단기선교지에 준비도 전혀 안하고 즉석에서 갑자기 요청하셔서 당황은 전혀 되지 않고 그냥..주님 주신데로  컨디션이나 주변 환경이 열악함에도 찬양도 하고 노래도 거침없이 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간증이나 말보다는 찬양이나 노래가 휠씬 편하게 주님이 그렇게 계획하신 것 같습니다. ^^::

간단하게 3가지 정도 과제와 고민을 하고 가게 됩니다. 

 

1. 단기선교 가기전에 제가 근무하는 근무지에 고신교단 소속 김해캄보디아 교회가 인근에 있었습니다. 국내 이주민선교에 대한 좀더 밑그림이 그려지고, 고민할 시간이 주셨습니다. 해외 현지와 국내 이주민을 연결시켜주는 복음의 가교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해외선교지에 목회자를 보내주시어 현지 이주민 선교에... 또는 국내 거주 이주민(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이 국내거주 이주민 선교 및 이주자녀들의 해외파송 등등 다각적인 생각들도 들기는 합니다. 

 

2. 한번 같은곳에 많은 의미가 있으나 두번째 가보면 또다른 깨달음을 주시는 주님이 기대됩니다. 저를 비롯해서 성도님들의 단기선교 및 문화탐방으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저희 부모님도 전도를 해야겠다고 느겼습니다. 

 

3. 해당 선교지가 참으로 열악하고, 고분분투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후원하고, 궁긍적으로 해당 선교지가 현지인들에게 위임해서 자립할려면 대한민국에서도 해외 선교사님들의 복음의 씨앗을 뿌리시고, 병원과 학교를 세워 끊임없이 지원하셨고,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인해 현지화되고 자립한 선례가 있듯이 특히 캄보디아에 유능한 지도자가 세워져서 빈민에 허덕이는 형제자매가 경제 부흥을 통해 예수님에게 집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될것 같습니다. 

 

단기선교 기간 동안 현지에서 수고하신 선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한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팀원분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

댓글

한재동 2025-08-23 14:58:50
집사님. 수고 많았습니다. 즉석 현장 찬양과 노래가 큰 감동이었습니다. 함께해서 감사하고, 더 가까워지는 좋은 시간이되었어요. 감사!!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